AI 산업화 거점 포스텍 정보통신硏…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전파”
September 5, 2018
인공지능기술 상용화 단계로 발전
September 5, 2018

산업수도 경북 부활… 강소기업 혁신기지로

경북 ‘미래산업 전략’
포항, 인공지능·빅데이터 초점
경산, 자동차부품·신소재 거점
구미, 스마트팩토리·5G 집중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대기업 의존형 산업 모델 아닌 자립형 산업집적모델 만들어야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끄는 민선 7기 경북호(號)가 출범했다. 이 지사는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경북 중소도시와 농어촌에 활력을 심고 산업수도 경북의 부활을 위해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 지사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와 10년간의 국회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경북을 강소기업 혁신 기지로 만들기로 했다. 경북을 동부해양권, 남부도시권, 서부산업권, 북부자원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 4개 권역별로 혁신 주체들인 대학과 기업, 연구소,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업의 새로운 사업화에 적용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전략이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부해양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2차전지 소재, 가속기 신약산업, 에너지산업을 선택했다. 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한 남부도시권은 첨단 자동차부품과 탄소티타늄 등 신소재,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요새로 부상했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서부산업권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하드웨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가전, 스마트팜 등에 초점을 맞췄다. 북부자원권은 바이오 백신산업과 영주의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트 조성에 고삐를 당겼다.

이런 자립형 산업집적모델을 만드는 데에는 대학의 변신과 역할이 절실하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경북인공지능거점센터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산업화 거점이 되고 있다. 가속기연구소는 포항을 제약·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BCA@ 철(鐵)전(電)차(車) 플랫폼 전략을 마련했다. 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철강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 IoT,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스마트인더스트리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보급을 바탕으로 스마트경제 범위를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스마트시티로 확장시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일 16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따냈다.

이 지사는 “열정을 가진 혁신 주체들이 협업해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 경북을 위기에서 구하는 핵심”이라며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경북의 혁신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한국경제